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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서울배달+땡겨요’로 콜!”…배달 수수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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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3. 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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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영등포·강남 등 3개구 시범운영
"자영업자·소비자 부담 낮추자"
온누리상품권 결제·페이백 프로모션
[포토] 오세훈 시장, 서울시 공공배달 활성화 위한 상생협약
오세훈(왼쪽 다섯 번째)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시가 최대 10%에 육박하는 배달 중개수수료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수수료를 2%로 낮춰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범자치구(관악구·영등포구·강남구), 배달앱 운영사, 소상공인·외식산업 관련 유관 단체와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박준희 관악구청장, 김혁 영등포구 부구청장, 김진만 강남구 부구청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이중선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서울배달+땡겨요의 배달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유지하고, 배달앱 운영사·시범 자치구(관악구·영등포구·강남구)·소상공인 단체·배달대행사와 협력해 공공배달앱 입점 가맹점을 늘린다.

시범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서울사랑상품권과 '땡겨요' 전용 상품권을 발행해 5~15% 할인 혜택 제공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결제 도입과 페이백 프로모션 등 추가 혜택을 마련해 소비자에 다가 갈 계획이다.

배달앱 운영사인 신한은행은 서울배달+땡겨요의 가맹점 확대를 위해 낮은 배달 중개수수료와 쿠폰 지원금 등 혜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단체와 배달대행사는 각각 가맹·배달 지원과 함께 공공배달 서비스 홍보를 협력한다.

오 시장은 "배달 문화가 시민 일상의 핵심적인 소비패턴으로 자리 잡으면서 배달앱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몇몇 민간 플랫폼 주도의 시장구조로 인해 수수료가 높아지고 음식 가격이 상승하는 등 자영업자와 소비자 부담 증가라는 악순환을 가져왔다"며 "서울배달+땡겨요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활성화해 민생경제 회복과 '상생배달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배달 블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공공배달 서비스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총 10억원 규모의 '관악 땡겨요 상품권'을 발행했는데, 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완판이 될 정도로 큰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관악구는 공공배달 서비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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