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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정치적 이해관계로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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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4. 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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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시 인프라 구축과 주거 환경 개선 죄초 위기
"시민들 관심과 올바른 판단으로 사업 신속 추진해야"
안산도시공사 전경 (2) (2)
안산도시공사.
경기 안산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정치적 이해관계 등으로 표류하면서 사업을 담당했던 안산도시공사(공사) 정병만 건설사업본부장이 사임을 표명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정 본부장은 지난 2일 성명서를 내고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잇따른 보류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하며 본부장직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정 본부장은 성명서에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안산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지속적으로 보류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안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 및 공공성 강화' 요구에 따라 안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2024년 6월 출자 동의안이 제출됐지만 시민 공감대 형성을 이유로 보류된 후 시민설명회, 간담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도 불구하고 안산시의회 상임위 상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 본부장은 "특별한 이유 없이 사업이 지연되고 있으며, 일부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충분한 논의 없이 정치적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며 반대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반(反)시민적 행태'로 규정하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올바른 판단을 촉구했다.

정 본부장은 "안산시와 시민들의 이익이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훼손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새로운 도시 인프라 구축과 주거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향후 사업 추진 여부가 안산시의 미래 발전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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