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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韓 조선업 신규 수주 글로벌 1위…중국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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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5. 04. 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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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건조 LNG선 (2)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삼성중공업
지난달 한국 조선업계에서 신규 수주한 물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전체 수주량 자체는 줄었지만 미국의 중국 견제 등에 따라 한국 조선업계에 대한 신규 발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이 신규 수주한 선박은 82만CGT(표준선환산톤수, 17척)으로 용량 기준 전체의 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국이 52만 EGT(31척)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전세계 선박 수주 물량은 150만CGT(표준선환산톤수, 58척)으로 전월 대비 60%가 감소했다. 지난해부터 신규 수주 물량이 많았던 만큼 전체 수량은 다소 줄었다.

3월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대비 152만CGT 증가한 1억 5957만 CGT에 달한다. 한국은 전월 대비 57만CGT가 줄었으며 중국은 199만CGT가 늘었다.

1분기(1~3월) 전 세계 누계 수주는 779만CGT(234척)로 전년 동기 1,632만CGT(710척) 대비 52% 감소했다.

한편 신조선가는 보합 수준을 유지했으나 여전히 높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2월 88.36포인트에서 0.93포인트 하락한 187.43을 기록했다. 작년에 비해서는 2.3% 오른 수치고, 5년 전에 비해서는 45% 상승한 수준이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 55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 2500만달러 수준이다.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은 2억 7400만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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