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파트 입주 효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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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8일 인구 증가에 주된 요인으로 최근 옥천읍에 조성된 신규 아파트 2개 단지(△e편한 세상 △금호 어울림)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주민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옥천군 인구수는 올해 1월말 기준 4만 8119명에서 2월말에는 36명이 감소한 4만 8083명이었으나 3월말 기준 신규 아파트 2개 단지 금호어울림 499세대, e편한세상 545세대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135명이 증가한 4만 8218명으로 집계됐다.
대전광역시와 연접해 있는 옥천군은 각종 생활 여건이 편리한 청정지역으로 군은 인구 유입을 장려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옥천군으로 신규 전입 시 군은 △전입 축하금 지급 △신혼부부 결혼정착금 지원 △결혼비용 및 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불어 △출산·육아 수당 △산후조리비 지원 등 출산 장려 시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 문제로 인한 전출을 막기 위해 △다자녀장학금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등을 확대하여 교육환경 개선에도 노력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옥천군은 이번 신규 아파트 2개 단지의 입주를 기점으로 인구 증가세를 높여 갈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인구증가의 흐름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대전광역시라는 대도시와 연접해 있는 옥천군은 동서남북 사통팔달한 교통망과 청정한 지역으로 신규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