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주관 TF 중심 대책 수립…지원 방안 마련
"산업군별·기업별 핀셋 지원…다양한 혜택 방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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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은 현재 가동 중인 2조9000억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에 더해 추가로 7조3000억원 규모의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수출기업과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2조3000억원), 무역보험공사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2700억원), 고환율·경기침체 취약 소상공인 금융지원(2000억원), 관세 영향 소상공인 특화 지원(연간 700억원) 등을 실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 특별 보증서 대출공급에 5000억원을 지원한다. 반도체·자동차 업종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연계 특별출연을 추가로 실시하고, 상호관세 피해기업에 최대 3% 특별 금리우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상호관세 타격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1000억원 규모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기업당 최대 5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고, 상환 없는 대출 기간 연장과 금리·수수료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수출환어음 부도처리기간도 최대 90일까지 유예연장하기로 했다.
수출기업 및 협력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6조7000억원을 투입한다. 상호관세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라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해 금리지원을 강화한다. 연 5% 초과 금리 인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환가료 등 최대 연 5% 외환수수료 우대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이 주관하는 '상호관세 피해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매일 금융시장 상황 점검과 지원대책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그룹 전 자회사의 기업RM(기업금융 전문가) 등이 어떤 수출입기업에 지원을 할 것인지 세밀하게 파악, 실효성 있는 지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배연수 기업그룹장은 "상호관세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산업군별 및 기업별로 핀셋형 맞춤 지원을 하고자 한다"며 "관세 영향이 큰 자동차와 철강, 반도체 업종 중에서도 미국 수출 비중이 큰 기업들을 최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추가대출, 원금 상환없는 기간연장, 금리 우대 등 다양한 방식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