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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구미 박정희 생가서… 오세훈, 약자동행 상징 장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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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4. 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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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주자들 잇단 대선 출사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철우 측 제공
국민의힘 소속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고한 국가관과 애국심, 탄탄한 실력과 경륜으로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며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새 인물 이철우가 바로 국민이 찾던 새로운 카드"라며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체제를 수호하느냐 못 하느냐의 절박한 싸움이다. 우리가 이길 방법은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드라마틱한 역전승"이라며 "온몸을 던져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해 자유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의 반석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계속해서 법치를 무너뜨리고, 도덕을 비웃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범죄 혐의를 덮는다"고 지적했다.

개헌과 관련해선 "분권형 헌법 개정을 통해 협치의 제7공화국을 열겠다"며 "87 헌법 체제를 끝내고 권력을 분산해 합의제 정치로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이 나라 자유민주 체제를 만든 이승만 전 대통령과 그 체제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박 전 대통령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서울 도봉구 청년취업사관학교 도봉캠퍼스에서 열린 교육생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오세훈 서울시장도 오는 13일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오 시장 측은 출마 장소와 관련해선 "4선 오 시장이 서울시정의 가장 중심축을 형성해 온 '약자동행' 정책을 대한민국 정책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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