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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9% 오른 5만5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1.82% 급등한 18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도체 대장주들이 이처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 대한 국가별 개별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부과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관세 조치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투심이 개선된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이후 뉴욕증시도 급등세를 보였는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3% 급등했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엔비디아(18.72%), 브로드컴(18.66%), ASML(15.43%) 등 주요 반도체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