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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코퍼레이션,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년比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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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4. 10. 10:54

에이블리·4910·아무드 성장세
전사 기준 연간 흑자 달성 전망
에이블리코퍼레이션, 1분기 영엽이익 흑자 달성...에이블리·4910·아무드 전 부문 성장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올해 1분기 영엽이익 흑자를 달성했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에이블리 등 전 부문에서 거래액뿐만 아니라 매출 성장을 함께 이뤄내서다.

10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거래액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가량 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탑라인(거래액 및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흑자 비결로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와 남성 패션 플랫폼 '4910', 일본 쇼핑 앱 '아무드'를 제시했다. 특히 지난 2023년 하반기 첫선을 보인 4910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6배 늘었다. 동기간 아무드 거래액은 2배가량(90%) 증가하며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에이블리와 4910을 중심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 수요를 확보한 결과, 월간 활성 사용자(MAU) 110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3월 기준 4910의 MAU는 170만명을 기록했다. 공식 출시 7개월만에 사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5개월만에 약 70% 증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에이블리 지난달 사용자 수는 980만명으로 버티컬커머스 전체 사용자 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거래액, 매출, 사용자 수 모든 측면에서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 1위를 확고히 한 에이블리의 성공 방정식을 4910과 아무드에 적용한 결과, 과거 에이블리의 성장세를 뛰어넘는 가파른 속도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AI 개인화 추천 기술', '셀러 및 유저 풀(Pool)' 등 자사가 지닌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이커머스 생태계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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