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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美 디트로이트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현지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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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4. 1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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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in 글로벌' 주제로 발표
현지 우수기업 협력 및 수주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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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제4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북미에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동맹 확보에 나섰다. 최근 글로벌 수주가 북미를 중심으로 집중됨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현지 유망 기업들과 함께 협력을 강화했다.

10일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인 디트로이트에서 '제4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스타트업, 완성차, 학계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비전과 투자현황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개최 장소를 디트로이트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자동차 제조업을 토대로 생산과 품질관리는 물론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등으로 무장한 모빌리티 신생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스타트업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지역적 특성에 기반해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비스가 초청한 현지 유망 스타트업들의 발표 세션이 다수 진행됐다. 로보틱스와 클린테크 등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펼쳐졌다. 현대모비스는 '모비스 in 글로벌'을 주제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전동화, 전장 혁신 기술 등을 소개하고 사업비전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와 투자 전략 등을 발표했다.

미첼 윤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 밸리 투자 담당은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혁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올해는 기술과 사업성 검토 등 사업 실증 지원을 확대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의 선도 의지를 담은 신규 비전을 선포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새 비전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혁신 기술과 솔루션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한다'는 의미의 'Lead the Shift in Mobility, Move the World beyond Possibilities'다.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의 패러다임을 이끌고자 하는 회사의 지향점을 담았다.

이러한 비전에 따라 글로벌 고객 확대를 위해 현재 10% 수준인 해외고객사 매출 비중을 오는 2033년까지 4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익성 기반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비롯해 공급망과 품질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해외 고객사와 중장기 파트너쉽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AR-HUD(증강현실 기반 헤드업디스플레이), X by wire(차세대 샤시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제품과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및 투자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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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들이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4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에서 토론 세션에 참여하고 있다./현대모비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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