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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악성 문자 알림 MMS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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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4. 14. 09:28

케이티
KT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악성 문자 주의 알림 서비스를 MMS(멀티미디어메시지)로 확대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의 인공지능(AI)이 스팸 및 스미싱 가능성이 있는 문자를 실시간으로 판별하고,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표시해 고객의 주의를 유도하는 기능이다.

2024년 12월부터 SMS에 먼저 적용돼 현재까지 37종 삼성전자 단말기에서 약 700만명의 KT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5월 말까지 MMS로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

표시된 문자를 샘플 분석한 결과, 99%가 도박, 불법 대출, 성인 콘텐츠 등 악성 스팸, 광고 문자로 확인됐다.

이병무 KT AX혁신지원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협력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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