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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인 무료급식비·경로당 운영비 최대 2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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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4. 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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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급식 질 저하 방지, 건강식단 지원 위해 추진
신상진 시장 "노인복지 증진 위해 최선 다할 것"
성남시청 전경(자료사진)
경기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올 하반기부터 노인 무료급식비와 경로당 운영비를 최대 20%까지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신선식품 물가 급등으로 인해 급식의 질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인상금액은 경기도 최고 수준이다.

성남시에 따르면 노인 무료급식 지원사업은 경로식당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결식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업과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결식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이 있다.

현재 노인 무료급식 서비스 이용자는 무료 경로식당 27곳에서 총 4004명, 경로당은 총 412곳 1만4300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성남시는 올 하반기 무료 경로식당 급식단가를 4000원에서 4500원으로 12.5%,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의 급식단가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11%, 경로당 운영비는 1곳당 월 10만원씩 20% 인상할 계획이다.

무료급식 서비스는 어르신에게 정서적·사회적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재가노인 식사배달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독사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게 성남시 측의 설명이다.

신상진 시장은 "최근 물가인상으로 식단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식당과 경로당을 적극 지원해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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