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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일구는 귀농·귀촌 1번지 청양군 “새로운 삶의 터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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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4. 15. 10:37

16일~5월8일 신규 귀농인 기초영농기술 맞춤교육
기초 재배기술 희망 교육생 28명 대상 10회 진행
1. 귀농의 첫걸음, 청양에서 시작된다(현장교육)
청양군의 우수 선도농가에서 신규 귀농인들이 청양고추 재배기술을 배우고 있다./청양군
귀농·귀촌 준비 단계부터 정착까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춘 충남 청양군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양군은 15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출발과 정착을 위해 교육·농업창업 등 지원·주거·귀향의 네 가지 분야로 체계화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관심단계, 유입단계, 정착단계로 나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창업자금과 농업생산 기반시설 지원, 주거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유입단계의 신규 귀농인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청양군 농업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교육은 기초 재배기술을 희망하는 교육생 28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38시간에 걸쳐 푸드플랜 홍보관, 문화춘추관, 선도농장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청양군의 대표 작물인 고추, 구기자, 표고버섯에 대한 기초 재배기술 이론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우수 선도농가를 직접 방문해 재배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또 공통과목으로 푸드플랜 과정을 편성해 먹거리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군은 이번 기초영농교육 뿐 아니라 일대일 멘토링 실습교육 등 신규 농업인의 초기 정착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실질적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창업 자금 융자 지원, 임시 주거시설 제공, 주택 수리비·임차료 지원 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착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김규태 군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교육이 새로운 출발선에 선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통해 인구 유입은 물론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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