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교육지원청이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혁신을 바탕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청도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16일 청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시균 교육장은 올해 '삶의 힘을 키우는 청도교육'은 '성장하는 나·다채로운 우리·함께 펼치는 미래'라는 교육지표로 제시하고 △삶과 하나되는 교육과정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따뜻함이 있는 학교 △모두를 위한 교육 지원이라는 4대 정책 방향에 따른 16개 과제를 추진해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삶과 하나되는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모든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초기본 학력 보장을 위해 책임교육학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 맞춤형 수업 역량 강화 연수와 사제동행 질문대회를 개최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 속에서 학생 주도형 수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삶의 주인이 되는 인성교육'도 이 교육장이 강조하는 대목이다. 이를 위해 도전·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 학교 예술교육 어울림 한마당, 도전·체력 인증 한마당 대회를 실시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융합교육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디지털·SW-AI교육지구 운영, 청도학생미래교육관 중심의 발명·영재·과학교육 운영으로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하는 늘봄협의체 및 늘봄학교도 이 교육장이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있는 핵심 정책 중 하나다. 현재 관내 초·중 17교에서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18개 강좌, 부모님과 함께하는 메이커 발명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도 3정신·과거에서 미래를 꿈꾸다'와 '청도 디지털 반시·새로운 미래를 펼치다'를 특색 사업으로 설정해 내 고장 정체성 교육을 통한 청도 사랑하기와 청도 맞춤형 미래학습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디지털 역량을 함양한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디지털·SW-AI교육지구를 운영함에 따라 이와 연계한 특색사업 '청도 디지털 반시· 새로운 미래를 펼치다'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다양한 미래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생의 디지털·SW-AI 역량을 강화하고 교원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습과 연구하는 디지털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이 교육장은 "경북교육을 선도하는 따뜻한 청도교육,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청도교육지원청의 힘찬 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