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전용 마이데이터 서비스 신설도
KB페이 자산 홈 사용자환경 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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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마이데이터 2.0 도입에 대응하는 한편 자산·소비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4월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을 발표했고, 이어 '신용정보업감독규정' 개정안과 개정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신용정보업감독규정 개정안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 스스로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연령이 기존 19세에서 14세 이상으로 변경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개정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은 마이데이터 제공 정보의 다양화, 동의 절차 간소화 등 편의성 제고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카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편에 나섰다. 우선 관련 규정 변경에 맞춰 전체 금융자산을 조회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고, 업권별로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인증단계 축소에 따라 동의 절차 간소화도 추진한다.
국민카드는 마이데이터 이용 가능 연령이 19세에서 14세 이상으로 변경됨에 따라 청소년 전용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신설할 예정이다.
그동안 19세 미만 청소년의 마이데이터 이용은 사실상 제한돼 왔다. 19세 미만 청소년이 마이데이터를 이용하려면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한데, 비대면 채널에서 법정대리인 확인이 곤란했기 때문이다. 다만 19세 미만 청소년의 정보 수집 제공 및 활용 제한 규정은 여전한 만큼 관련 규정을 반영해 프로세스를 구축할 전망이다.
국민카드는 관련 규정에 맞춘 서비스 개편을 추진하면서 KB페이 자산홈 UI·UX의 개편도 진행한다. 소비지출 관리 중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강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소비·지출, 자산관리 일정을 투 두 리스트(To do List), 타임라인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금융일정·소비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2.0 시행에 맞춰 관련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며 "제도 시행 시기에 맞춰 서비스 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