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상호 윈윈 방안 위해 측면 지원해달라"
미 대표단 "조선·에너지 등 협력으로 새 도약"
|
한 대행은 참석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한·미 동맹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활동 중인 싱크탱크를 중심으로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강화를 위한 역할을 계속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대행은 다음날 예정된 대미 통상협의와 관련해 "한·미 간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학계 차원에서도 측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미국 대표단은 한·미 동맹이 그간 양국 모두의 발전에 큰 도움이 돼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 동맹이 양측에 호혜적인 번영을 이끄는 방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 대표단은 "조선협력, 에너지, 첨단 기술 등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한·미 동맹이 새로운 차원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한·미 동맹이 역내 평화와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이 자리엔 커트 캠벨 이시장, 폴 월포위츠 선임연구원 외에 카렌 하우스 벨퍼센터 선임연구원(전 월스트리트저널 발행인), 존 햄리 CSIS 회장, 랜달 슈라이버 프로젝트 2049 연구소 의장(전 국방부 인태차관보)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