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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재계에 따르면 신유열 부사장은 인도네시아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트럼프 주니어와의 릴레이 면담에 참석할 계획이다.
앞서 신 부사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경제사절단과 동행해 지난 28~28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사절단에는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도 포함됐다.
롯데 최고위 경영진은 인도네시아 방문 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사업장을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으로 알려진다.
이 가운데 신 회장은 동남아에 남아 현장 점검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 부사장만 귀국해 트럼프 주니어와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신 부사장은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롯데의 신사업인 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트럼프 주니어 릴레이 면담에는 30대 그룹 총수 20여명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 오너3세 3형제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함께 총출동해 이날 오전 면담을 마쳤다.
또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도 트럼프 주니어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