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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규 LS전선 대표 “해상풍력 투자 지금이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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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5. 01. 09:06

북미 최대 재생에너지 콘퍼런스 'IPF'
한국인 최초 기조 대담자로 초대
'우수공급망업체상' 수상…기술력 인정
[사진자료] 구본규 LS전선 대표가 IPF 2025 개회식 기조 대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2_250501
구본규 LS전선 대표가 최근 IPF 2025 개회식 기조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LS전선
구본규 LS전선 대표가 북미 최대 재생에너지 콘퍼런스 'IPF' 개회식에서 해상풍력 산업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LS전선은 한 '우수공급망업체상'을 수상하며 해저케이블 기술력과 현지 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1일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 IPF 2025에서 '우수 공급망 업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다.

이번 상은 미국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 구축과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기술력으로 미국 내 생산기반 강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콘퍼런스 개막일 저녁에 열린 공식 갈라 행사에서 진행됐다.

같은 날 구본규 대표는 IPF 2025 개회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조 대담자로 나서기도 했다.

구대표는 "해상풍력 산업은 단기적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LS전선은 이를 30년, 나아가 50년 이상 지속될 장기 산업으로 보고 있으며 지금이야말로 진입과 투자의 적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 곡선상 이 산업은 분명한 성장 궤도를 따라갈 것다"면서 "그 확신이 미국 버지니아주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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