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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결혼이민여성 취업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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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5. 06. 09:29

다문화가족 한국 정착 취업프로그램 호응
4-3 사진(2급 홈패션 자격증반)
영양군에서 다문화가족 한국 정착 취업프로그램으로 2급 홈패션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젊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다문화가족 한국 정착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올해 2월 1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취업 기초 소양 교육인 홈패션 2급 자격증 대비반과 라떼 아트 실기반 두 가지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취업 기초소양교육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과 창업에 직·간접적 도움을 주고자 젊은 결혼이민여성들의 다양한 맞춤형 배움 교육을 했으며 앞서 실시한 홈패션 2급 자격증 대비반에 참여한 8명의 참여자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지난해에 실시했던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취득한 대상자에 한해 운영한 라떼아트 실기반은 지역에서 취업까지 연계되길 바라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 레모(영양읍, 29)씨는 "지난해에는 자격증 취득하기 위해 여유 없이 이론과 실기 익히기에 급급하였는데 올해는 여유롭게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고 원하는 하트와 2단 3단 튤립을 멋지게 디자인해 나만의 라떼를 만들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며 좀 더 어려운 디자인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발맞춰 지역에서도 젊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취업을 위해 도전하고 배우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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