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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예비부부 40쌍에 특별한 혜택 드립니다”…공공시설 무료대관·예식비용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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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5. 06. 10:40

월미바다열차·건강검진 할인 등 생활 전반 배려한 인센티브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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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플러스 맺어드림' 신청자 홍보 이미지/인천시
인천광역시 예비부부 40쌍에게 인천 공공시설을 결혼식장으로 무료로 빌려주고 1쌍당 100만원씩 결혼식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급등한 결혼 비용 속에서 누구나 예산에 맞게 결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i) 플러스 맺어드림'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 40쌍을 대상으로 실속 있는 결혼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달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예비부부 중 한 명이라도 인천 시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40쌍에게는 인천시 공공시설 15곳을 결혼식장으로 무료 개방하고 예식 비용도 일부(1쌍당 100만원) 지원된다.

시는 인천시와 협약을 체결한 결혼 전문 협력업체를 통해 '인천형 결혼서비스 표준가격안'을 마련해 드레스·스튜디오·메이크업 등 필수 항목에 대해 실속형·기본형·고급형으로 구분된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웨딩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깜깜이 견적'이나 불필요한 추가 비용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예산에 맞춰 계획적인 결혼 준비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밖에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월미바다열차 평일 50% 할인, 나은병원의 종합건강검진 할인 등은 단순한 예식 지원을 넘어 건강과 데이트 등 실생활 전반을 배려한 혜택으로 결혼을 앞둔 커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사업을 저출생 문제에 대한 실효적인 대응책으로 보고 있다. 결혼을 망설이게 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 결혼을 '망설임'이 아닌 '선택'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신청은 인천시청 누리집과 계양구가족센터 누리집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아이 플러스 맺어드림 사업'이 예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예산에 맞춰 만족스러운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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