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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 중심 ‘체감형 공원 조성’ 본격화…총 2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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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5. 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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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 '맨발 걷기 산책로'/중구
인천광역시는 올해 공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원도심을 중심으로 '시민행복 체감형 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시비 10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24억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맨발산책로 확대, 어린이 놀이환경 개선·확충, 공원 그늘막 쉼터 구역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맨발산책로는 바쁜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23년 7월 제정된 '맨발걷기 활성화 조례'를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총 56곳의 맨발산책로를 조성했다.

향후 부평구 십정녹지 등 3곳에 신규 산책로를 설치하고, 계양구 이촌공원 등 10곳에는 세족장과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는 관련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원도심 내 공원녹지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 놀이환경 개선 및 확충 사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는 부평구 뫼골공원과 서구 새말공원 2곳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중구, 동구, 서구 지역 내 4개 공원에 대해 설계 및 시공을 포함한 시설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 수 있도록 하고,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공원에 지정돼 있는 20곳의 공원 그늘막 쉼터 구역을 생활권 공원 5곳에 추가로 지정해 시민들이 공원에서 피크닉이나 야외 활동을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미추홀구 아이그린공원에 그늘막 쉼터 구역(1600㎡ 규모)을 새롭게 지정 완료했다.

특히 하절기에는 어린이들의 이용이 많은 물놀이장 주변과 잔디광장 등에 그늘막 쉼터를 추가로 지정함으로써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은 "도시공원이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 아늑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이용환경을 개선해 시민 맞춤형 공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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