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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중간배당 실시…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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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5. 05. 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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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연 2회 배당 결의
주주환원으로 장기투자자 유치 기대
사진1. 코오롱One&Only타워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주주환원을 위해 배당을 연 2회 시행한다. 중간배당으로 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장기 투자자 유입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7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사회를 열고 배당을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본 배당금은 1주당 연 1300원으로, 중간배당으로 600원과 결산배당으로 700원이 책정된다. 결산시 환원 재원과 배당 원칙을 고려해 추가 배당도 결정된다.

배당 재원은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 30% 한도 내에서 운영한다. 회사는 배당 정책 변경으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져 장기 투자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안정적인 주주환원을 위해 2023년부터 실질 당기순이익(일회성 손익 제외 기준)의 20~40% 수준을 배당성향으로 삼는 중기 배당정책을 이어왔다. 또한 매 분기 IR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전망 등의 경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주주권리 보호의 일환으로 주주총회 집중일을 피해 정기주총을 열고 있다.

아울러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제도를 운영해 주주의 권리 행사를 지원하는 한편, 2022년부터는 외국인 주주를 위한 한국거래소 영문 공시도 진행 중이다.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는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해 주권 행사의 편의성을 높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연 2회 배당 도입은 장기 투자자와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주주가치 제고 전략"이라며, "책임 있는 배당정책과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받는 주주친화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됐지만 타이어코드와 석유수지 사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매출 4조 8430억원, 영업이익 1587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운영 효율화(Operation Excellence) 전략을 통해 원료 구매부터 제품 출고까지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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