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 오건영 단장 앞세워 브랜딩 효과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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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야심작으로 꼽힙니다.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전문가로 구성돼 출범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고객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88명으로 시작된 이 조직은 최근 100명 규모로 확대됐다고 합니다.
진 회장이 WM에 힘주고 있는 배경은 그룹의 미래 성장사업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5대 금융그룹이 은행을 필두로 WM 사업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고액 자산가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싸움에서 선두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그룹 증권사와 협업해 WM 부문에 공들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룹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리딩뱅크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 회장이 올해 마지막 임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신한은행 실적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금리 인하기가 본격화되면 예·적금과 이자마진이 줄어들 전망인 만큼, 고객 자금을 확보하고 비이자이익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WM에 힘을 주어야하는 상황입니다. 신한은행이 WM 사업 부문에서 1등을 놓치지 않으면 그룹 전반의 브랜딩 효과는 물론, 비이자이익을 확대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스타 애널리스트를 활용한 마케팅은 통상 증권가에서 이뤄졌는데요. 이제는 금융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신한금융의 사례는 경쟁 은행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증권 등 많은 금융사들이 금융 인플루언서를 내세우며 자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해왔다"며 "고액 자산가 대상 세미나를 진행할 경우 자연스레 고객들이 모이게 되고, 신규 고객 유입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진 회장식 '스타 마케팅'이 향후 어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