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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미국발 불확실성에 영업익 21.3% 감소한 800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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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5. 05. 09. 15:17

"하반기 관세 정책와 중국 수요 회복 중요"
GS
/GS
㈜GS는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0.8% 감소한 6조2388억원, 영업이익은 21.27% 감소한 800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미국의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중국 내수 수요 부진으로 정제마진 및 화학 제품 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이고, 전력도매가(SMP)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연 초 러시아 선박 제재에 따른 공급 이슈로 유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며 재고의 유가효과는 그나마 긍정적이었으나,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로 인해 정유 및 석유화학 제품 마진이 약세를 보여 이를 상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MP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 발전사들의 전력 판매마진은 대체로 전년대비 부진했다.

GS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중국의 화학 제품 수요 위축이 정유 화학 업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이에 따른 중국 및 글로벌 수요 회복 여부가 하반기 실적의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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