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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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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5. 13. 09:10

전문 컨설턴트 식품접객업소 16곳 찾아 지원
위생 수준 향상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
영덕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영덕군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로 위생등급 표지판을 설치했다./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소 16곳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13일 영덕군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이고 외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세 등급으로 지정한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하는 업소는 5~8월 3차례에 걸쳐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을 방문해 위생 수준을 진단하고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도를 하는 등 위생등급제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군은 위생등급을 받은 업소에 업소 내 방역 소독 지원, 2년간 위생 관련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위생용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올해 '영덕맛집' 선정 시 가점이 부여돼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외식 수요가 늘고 있는 시대 변화에 맞춰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지역 음식점이 맛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위생 수준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며 영덕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과 군민께서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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