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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웅상 지역의 새로운 출발 ‘양산웅상회야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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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5. 05. 15. 17:03

다음 달 7~8일 양일간 다채롭게 펼쳐져
2025 양산 회야제 포스터_수정 (1)
양산웅상회야제 포스터./양산시청
경남 양산시는 다음 달 7일부터 8일까지 웅상체육공원 일원에서 '2025 양산웅상회야제'를 다채롭게 연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축제는 '웅상新風! 새로운 바람'을 슬로건으로 웅상 지역의 역사·문화·환경적 가치를 담고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조선시대 용당지역의 조선통신사 행렬이 시민취타대, 지역풍물단, 예술인, 일반 시민 등 총 16개 팀 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은 천성산 일출의 형상을 담은 라인로켓 퍼포먼스와 웅상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불새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손빈아, 유니스, 윤수현, 양지원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축하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축제 마지막 날에 "신풍 워터페스타"가 개최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우불산신사의 기우제와 우불산신이 신풍(新風)을 일으켜 왜군을 물리쳤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워터캐논, 물대포, 워터 버블 등 다양한 특수 효과와 함께 츄(Chuu), 울랄라세션, DJ 김성수(쿨)의 공연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아울러 2023년부터 큰 인기를 끌어온 물총 페스티벌은 올해 웅상체육공원 야구장 구역에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여기다 오리배 만들기, 워터댄스 챌린지, 버블쇼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웅상농청장원놀이, 청소년 국악한마당, 양산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 지역 문화 공연과 체험·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아트쉐이드로 꾸며진 이색 쉼터에서는 클래식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달 22일부터는 회야강 백동교 둔치에 야간 조형물이 점등되어, 회야강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양산웅상회야제추진위원장)은 "이번 회야제는 웅상 지역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축제로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것"이라며 "회야제가 시민 여러분께 삶의 열정과 활력을 전해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많은분들이 함께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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