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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올 1분기 순이익 1119억원…전년 동기比 17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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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5. 05. 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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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홍콩ELS 상품 배상 추정액 인식 일회성 기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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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 1119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174.3% 증가한 수치다.

SC제일은행의 순익이 급증한 배경은 작년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1329억 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했던 기저효과 때문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1366억 원으로 전년동기(1775억 원)보다 23% 줄었다.

이자이익은 축소됐다. 고객여신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순이자마진(NIM)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동기(990억 원)보다 11.1% 줄었다. 자산관리 부문의 판매수수료 하락과 더불어 외환·파생관련 이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충당금전입액은 3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보다 118% 증가한 수치다. 이는 티몬, 위메프 사태 관련 충당금 추가 적립으로 인한 결과이다.

지난 3월 말 자산 규모는 전년 말보다 7조4773억 원 증가한 93조318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및 외환파생상품 자산 증가 때문이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1%로 전년동기대비 0.32%포인트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동기대비 6.34%포인트 상승한 211.24%를 기록했으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1%로 전년동기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자산 건전성은 여전히 견실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다.

건전성 지표도 양호하다. 지난 3월 말 기준 BIS 총자본비율(CAR)과 BIS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19.08%, 15.90%였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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