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포천시, ‘제2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탐사대’ 모집...28일까지 10명 선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19010008726

글자크기

닫기

포천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5. 19. 10:05

한탄강
지난해 10월 일본 이토이가와시를 방문한 '제1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탐사대'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포천시
경기 포천시는 오는 28일까지 '2025 제2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탐사대'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교육적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19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 탐사대 프로그램은 포천 청소년이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국제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교육관광의 가치를 함께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제2기 청소년 탐사대는 지난해 운영한 제1기 국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규모를 더욱 확대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일본 이토이가와시와 실무 협의에 나서 프로그램의 추진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실내 교육과 야외 탐방 △일본 이토이가와 지질공원과의 실시간 온라인 교류 활동 △5박 6일 간의 일본 현지 탐방 등에 나선다. 포천을 대표해 국내외 지질자원을 연결하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포천시에 거주 중인 중학생 또는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며 총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1기 탐사대가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 2기 탐사대 프로그램이 청소년에게 지질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함양을 돕는 값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