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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 울산 공장, 스마트팩토리로…2000억 투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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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5. 05.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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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 전경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 전경./HD현대건설기계
HD현대건설기계가 울산공장 설비 개선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새로 마련한 공장은 '스마트팩토리'로 글로벌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일 HD현대건설기계는 울산 동구에 울산캠퍼스에서 스마트팩토리 준공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노동조합 임영모 지회장, 임직원, 국내외 딜러, 협력사 및 고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23년부터 약 2000억 원을 투입, 설비 고도화와 생산능력 확대 등을 위해 기존 울산공장을 재정비 하는 '선진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부지 내 공장 2개를 하나로 통합하고 설비 개선 및 운영 시스템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라인을 증축하고 재편하는 한편 품질확보센터와 입고동을 새로 지었다. 또 사무동도 신축하면서 스마트팩토리로 재탄생했다는 설명이다.

통합공장 체제로 회사는 생산과 물류 라인을 일원화하고, 전 공정에 실시간 제품 위치추적 시스템도 도입해 공정 흐름을 최적화했다. 또 제관 부품 제작 라인에 용접 로봇과 비전 센서를 적용했고, 건설기계 조립 라인에는 무인운송차량(AGV)과 AI 기반 품질 검사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자동화 공정의 비중을 높였다.

해당 작업을 통해 작업자의 노동 생산성은 20% 향상되고, 제품 완성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5% 단축될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도 9600대에서 1만5000대로 56% 늘어난다.

HD현대건설기계는 스마트팩토리로 거듭난 울산캠퍼스를 글로벌 생산 허브인 '마더 플랜트(Mother Plant)'로 육성하고, 해외 주요 생산법인, 미국·유럽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Customization Center)와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스마트하고 안전한 생산 체계로 새롭게 태어난 신공장은 기술과 환경을 갖춘 세계 최고의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국가대표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세계를 상대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은 "스마트팩토리로 재탄생한 울산캠퍼스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며 "차세대 신모델을 비롯해 건설기계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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