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재난·기상 등 5대 분야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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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AI 현장 대화'를 열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재난안전·교육·일자리·기상·헬스케어)에서의 AI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행은 "챗GPT 등장과 함께 세상에 알려진 생성형 AI는 글로벌 빅테크의 치열한 주도권 경쟁과 함께 놀라운 기술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제는 스스로 판단하여 실행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가까운 미래에 인간 수준의 AGI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행은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적 불균형 등 구조적 난제들을 AI를 활용해 해결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AI가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과정에서 기존의 법이나 제도와 충돌하는 일들도 있을 것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사회적 공감대를 높여 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대행을 비롯해 염재호 부위원장, 민간위원, 현장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했다. 현장 발표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반 AI 재난 대응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AI 활용 청년 일자리 창출 △AI 기반 기상 예보 △AI 헬스케어 기술 등 구체 사례가 공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