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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티웨이항공은 이달 23일 예정됐던 임시주총을 6월24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안건에 따르면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등 대명소노 측 추천 인사 선임 등의 사안이 포함됐다.
당초 대명소노그룹은 23일 티웨이항공 임시주총을 통해 이사회에 진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정위의 기업결합신고 결정이 나지 않으면서, 주총을 미루게 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6월3일 대선 일정이 다가오면서 공정위가 쉽사리 결정을 내기 어려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2월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2500억원에 인수해 티웨이항공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티웨이항공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과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려 했으나, 공정위 심사 지연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