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장재훈 부회장과 협력방안 논의
|
22일 한국수소연합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2025 세계 수소 서밋 & 전시회(WHS 2025, World Hydrogen 2025 Summit & Exhibition)'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김 회장은 22일 '한국 수소경제의 선도 분야 및 주요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기조 강연에는 각국 정부 및 산업계 주요 인사 등이 1000명 넘게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WHS 2025는 올해 6회째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전문 전시회다. 매년 130개국 700개 기업이 넘게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1만5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올해 우리나라는 한국수소연합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한국관을 운영하며 현대차, 두산퓨얼셀 등 총 9개 기업의 수소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기조 강연에서 김 회장은 중점 추진과제의 하나로 수소 해상운송 분야의 시급성을 꼽았다. 2027년 국제해사기구(IMO)는 탄소가격제를 도입하고, 2028년부터 국내 청정수소 발전도 본격화한다. 이를 고려해, 무탄소 선박과 청정연료 수입체계 구축은 필수요건이므로, 일본처럼 서둘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국이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해 2027년 세계 최대 규모(3000t)의 실증선박 건조 및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히면서, 우리나라가 앞선 조선기술을 바탕으로 액화수소 운반선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 나가는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 동안 김 회장은 회원국 대표들과 중점 과제인 연간보고서 발간과 올해 처음 구축되는 '수소기업 찾기' 플랫폼의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회장은 "두 사업이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회원국 간에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다지는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GHIAA가 글로벌 수소협력의 중심 플랫폼이 되도록 사무국인 수소연합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21일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과도 면담했다. 이들은 수소 밸류체인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김 회장은 "수소연합에서 수행 중인 KSP와 ODA 사업을 활용하면 수소 밸류체인 해외진출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수소연합이 글로벌 협력의 가교가 되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