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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네시아 대통령 만나 현지 진출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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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5. 23. 10:19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을 예방했다.

대우건설은 정 회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만나 신규 사업 참여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식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향후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개발 분야를 비롯해 인프라 구축,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졋다.

대우건설이 앞장서 국내 기업들의 현지 공동 투자를 독려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대우건설의 부동산 및 인프라 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 개발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에너지·환경 담당 특사, 주택부 장관, 국부펀드 '다난타라'의 최고경영자(CEO) 겸 투자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을 즉석에서 주선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대우건설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었다"면서 "현지 개발사 및 시공사와의 전략적이고 상호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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