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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쇼핑, 경북산불 피해업체에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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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05. 25. 15:25

특별재난지역 농축수산물·가공식품 ‘희망나눔 특별전’ 수익금
기부금 전달
노기섭 우정사업본부 경북지방우정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23일 청송우체국을 방문해 이승택 청송부군수(왼쪽 두 번째)와 청송솔뫼농원 황정수 대표(가운데)에게 '희망나눔 특별전'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제공=경북지방우정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3~4월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우체국쇼핑 공급업체에 '희망나눔 특별전'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며 피해 회복 지원에 나섰다.

우본은 지난 23일 노기섭 경북지방우정청장이 청송우체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업체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부금은 우체국쇼핑이 최근 진행한 '희망나눔 특별전'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앞서 우체국쇼핑은 경북 의성, 청송, 영양과 경남 산청 등 8개 특별재난지역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1100여 개 상품에 대한 '희망나눔 특별전'을 개최했다. 상품에는 우체국쇼핑 할인쿠폰(2000만원)이 제공됐으며, 이를 통해 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산불피해 농가인 청송솔뫼농원의 황정수 대표는 "우체국쇼핑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쇼핑은 그동안 산불 및 수해지역 등 농가에 대한 판로확대 및 지원을 지속해왔으며, 앞으로도 공공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공적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전국 팔도 우수 농·수·축산물을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우체국쇼핑몰에 대한 관심과 이용이 농어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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