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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이시바 시게루 日 총리 면담 “보호무역 극복 협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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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5. 05. 27. 16:00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자는 취지다. 최 회장은 그간 지속적으로 일본과의 경제연합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내 왔다.

아울러 최 회장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상의가 주관하는 CEO 서밋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27일 최 회장은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이시바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면담은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필요성 및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회장과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이 동석했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한·일 양국이 미국 상호관세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의 확대와 이를 위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시바 총리에게 양국 기업활동에 대한 일본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올해 APEC 정상회의 계기로 상의가 주관하는 APEC CEO 서밋에 대한 이시바 총리의 관심과 함께 일본 유수 기업들의 참여도 요청했다.

최 회장은 총리 면담에 이어 일본상공회의소를 찾아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과도 만났다. 이번 일본상의 방문은 지난 2022년 이후 약 3년 만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한일 상의회장단 회의 등 양국 상의 간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제14회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는 올해 말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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