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국 특수성 활용 '신상 명소' 발굴
외국인 관광객 편의 환경 개선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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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 판갈이: 방방곡곡 핫플 코리아(KOREA)-새롭게 대한민국' 공약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관광은 단순한 국내 소비산업이 아니다. 경제성장이 잦아들고 소상공인과 청년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해외 수요를 내수로 유입시켜 경제 활로가 될 수 있는 잠재적 보물"이라며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은 관광산업 국내총생산(GDP) 기여율이 3%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의 관광산업 비중이 GDP 대비 10~12%인 데 비해 너무 저조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한국의 주력 관광상품인 'K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5대 메가시티에 아레나 공연장을 설치해 K팝 아티스트 등의 공연을 대폭 늘리겠단 취지다.
또한 주변 상업시설, 지역별 특화관광상품, 숙박 등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가격표시제 및 소비자 보호 강화로 '바가지 요금'도 개선한다. 'K-지역관광할인패스'를 도입해 전국 주요 관광지와 유원시설·음식점·숙박시설 등의 이용비 할인도 구상 중이다.
더 쉽고, 편한 여행을 위해 교통 인프라도 확충할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열차·고속버스를 늘리고, KTX '병목구간'으로 꼽히는 평택~오송, 수색~광명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열차 증편 등을 추진한다.
숙박 분야에서는 '에어비앤비'를 합법화하고, 관광진흥법 개정 등을 통해 게스트하우스 시설을 확대한다. 저렴한 '공용숙박' 시설 제공으로 관광객의 장기체류도 활성화한다.
아울러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로 부처와 지역 간 이해관계 교착을 풀고, K-ETA(입국비자) 간소화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편의 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김 후보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의 특수성을 활용한 '신상 명소'를 발굴한다. DMZ에는 둘레길과 자전거 생태순환도로를 확대하고, '로드 사이클 투어(가칭)'를 열어 DMZ 지역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비무장지대 전시관·평화박물관 등을 세우고, UN·유네스코 등과 협력한 국제평화교육 허브도 조성한다.
임진강·한탄강 유역과 철원·연천·파주 일대를 유네스코 지질공원 등과 연계해 생태탐방 코스도 개발한다. DMZ지대 '평화생태벨트' 조성 시 북한인력을 초청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구역 내 점포나 창업 기회는 청년 사업가들에게 저가 임대로 적극 부여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