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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이재민에 빨리 안정된 일상을”…영덕군, 임시주택 확인·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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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5. 28. 11:21

설치 현황 관리로 신속한 공급 노력
영덕군, 임시주택 확인·점검반 편성해 신속·안정 사업 추진
경북 영덕군에서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을 설치하고 있다./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대형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확인·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28일 영덕군에 따르면 확인·점검반은 임시주택사업 과정에서 현장을 매일 점검하고 설치 현황을 관리하는 역할로 전담 담당자는 임시주택 점검일지를 작성해 매일 군청 상황실로 보고해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견인한다.

우선 문성준 부군수가 총괄반장, 영덕읍장·지품면장·축산면장이 반장을 맡아 20명으로 구성된 한 3개 반을 운영해 △전기 인입·검사, 가스 설치 △상하수도 설치·점검 △보건의료,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24일 기준 총 769세대, 803동의 임시주택 설치를 확정한 바 있다. 영덕군은 이 중 영덕읍 415세대(434동), 지품면 212세대(220동), 축산면 142세대(149동)에 대해 담당자를 지정해 마을 단위로 체계적인 협력과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임시주택 점검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지 신속한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머무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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