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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KOPRA 여론조사] 보수 차기 지도자 선호도, ‘이준석30%·한동훈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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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5. 28. 12:38

2030에서 이준석 후보 강세
'국힘 지지층' 44%는 한동훈
이준석 27%, '없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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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보수진영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0%의 지지를 얻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7%를 얻었다. '이 중에 없다'는 응답은 41%였다. 이 후보는 18~29세와 30대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고, 한 전 대표는 40대, 50대, 70세 이상에서 우위를 가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5월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18~29세의 45%는 이준석 후보를 보수 차기 지도자로 선호했다. 한 전 대표는 19%를 얻었다. '이 중에 없다'는 34%였다. 30대에서도 38%는 이 후보를, 22%는 한 전 대표를 꼽았다. '이 중에 없다'는 39%다. 40대의 20%는 이 후보를, 25%는 한 전 대표에 답했다. 50대에선 한 전 대표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한 전 대표는 31%를 얻었고, 이 후보는 20%를 얻었다. 60대에선 이 후보가 33%를, 한 전 대표는 29%를 기록했다. 60대의 33%는 이 후보를, 29%는 한 전 대표를 꼽았다. 70세 이상에선 이 후보가 31%, 한 전 대표가 33%를 얻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36%는 이 후보를, 25%는 한 전 대표에 답했다. '이 중에 없다'는 38%였다. 여성층에선 이 후보가 25%를, 한 전 대표가 29%를 얻었다. 45%는 '이 중에 없다'고 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28%는 이 후보, 29%는 한 전 대표라고 답했다. 41%는 '이 중에 없다'고 했다. 인천·경기에선 30%가 이 후보, 24%가 한 전 대표를 꼽았다. '이 중에 없다'는 44%였다. 대전·세종·충청은 엇비슷했다. 이 후보는 28%를 얻었고, 한 전 대표는 27%를 얻었다. 43%는 '이 중에 없다'고 답했다. 광주·전라에선 이 후보가 우위를 가져갔다. 이 후보는 38%를, 한 전 대표는 19%를 기록했다. 40%는 '이 중에 없다'고 했다.

대구·경북에선 한 전 대표가 강세를 보였다. 한 전 대표는 39%를, 이 후보는 27%를 얻었다. 34%는 '이 중에 없다'고 답했다. 부산·울산·경남의 35%는 이 후보를, 27%는 한 전 대표를 꼽았다. 36%는 '이 중에 없다'고 했다. 강원·제주의 24%는 이 후보를, 26%는 한 전 대표라고 답했다. '이 중에 없다'는 51%로 전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투표 의향별로 보면 '반드시 투표하겠다'에 응답한 층의 30%는 이 후보를, 23%는 한 전 대표라고 답했다. 45%는 '이 중에 없다'고 말했다. '투표 가능하다'고 응답한 층의 33%는 이 후보를, 40%는 한 전 대표라고 했다. '이 중에 없다'는 24%였다. '투표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층의 24%는 이 후보를, 48%는 한 전 대표를 꼽았다. 28%는 '이 중에 없다'고 했다

정당지지도와 정치 성향별에 따라 응답 결과는 다르게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21%는 이 후보를, 17%는 한 전 대표라고 답했다. '이 중에 없다'는 61%나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 전 대표가 강세를 보였다. 한 전 대표는 44%를, 이 후보는 27%를 얻었다. 26%는 '이 중에 없다'고 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확실한 우위를 가져갔다. 이 후보는 80%를, 한 전 대표는 15%를 기록했다. 5%만 '이 중에 없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18%는 이 후보를, 20%는 한 전 대표라고 했다. 63%는 '이 중에 없다'고 했다.

보수층에선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이 후보는 34%를, 한 전 대표는 35%를 얻었다. '이 중에 없다'는 31%다. 중도층의 34%는 이 후보, 28%는 한 전 대표라고 했다. 37%는 '이 중에 없다'고 했다. 진보층에선 이 후보가 23%를, 한 전 대표는 19%를 얻었다. 58%는 '이 중에 없다'고 답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층에선 21%가 이 후보를, 17%는 한 전 대표라고 답했다. 61%는 '이 중에 없다'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층의 29%는 이 후보를, 41%는 한 전 대표라고 했다. '이 중에 없다'는 28%였다. 이준석 후보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89%를, 한 전 대표는 7%를 얻었다. '이 중에 없다'는 2%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8.6%(1만1688명 중 1000명)이며 2025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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