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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전 계열사 동원 협력사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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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5. 29. 18:05

지난해 10월,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 LS 협력사 CEO 포럼에서 명노현 (주)LS 부회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1)
명노현 LS 부회장이 지난해 10월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 LS 협력사 CEO 포럼'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LS그룹
LS
LS그룹이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LS는 지난해 10월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EO 포럼은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2024년 포럼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여명과 함께 LS그룹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명 부회장은 "앞으로도 LS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사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며 "협력사는 단순한 벤더(공급업체)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로서 동반성장할 것"을 강조했다.

LS의 주요 계열사들은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LS전선은 협력사와 함께 양사의 재해율 감축을 목표로 합동안전점검 및 개선, 불안전·부적합 사항 발굴 및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 중이다. 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해 매년 약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며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2009년부터 구리와 황산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파이프라인을 통해 온산공단 내 인근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기존에 원재료 건조와 시설 보온에 사용하던 화석 연료를 증기로 대체해 파트너사들은 지속적으로 에너지 비용과 탄소 발생을 저감하고, LS MnM도 부가 수익을 창출한다.

LS엠트론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과 함께 교육비가 전액 무료인 농업기계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격년으로 운영하고 있다.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LS엠트론 140개 협약기업 취업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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