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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는 앞으로 '기술이 가치를 만나는 곳, HCT'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산업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에이치시티가 이날 개최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에는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사람과 기술을 잇는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 세계가 신뢰하는 기술 파트너'라는 비전이 발표됐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시험인증과 교정은 기술의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과정이며, 지난 25년간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기술을 잇는 비전을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세계가 인정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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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고도화에 따른 복합 시험 수요에도 대응하기 위해 고전압 시험설비를 갖춘 모빌리티 시험동, EV(전기차)·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안전 시험동 등 인프라 확충 방안도 단계적으로 검토 중이다.
글로벌 시험인증 수요 확대에 따라,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청두 지역과 시험·인증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아프리카·남미 등으로 글로벌 거점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 방위산업, 바이오, 원자력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도 보유한 시험인증 역량을 바탕으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최근 국내외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지사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5G 기지국 시험자격을 획득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일본 총무성으로부터 공식 인증기관 자격을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