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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동호 도박자금 출처’ 국세청에 조사요청…“온 가족이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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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5. 30. 12:25

李 가족비리 진상조사단, 매일 회의 열고 진상규명 실시
"이재명 직계 가족 4명 중 3명 범죄 전력 있어"
브리핑 하는 정점식 클린선거본부장<YONHAP NO-2988>
정점식 국민의힘 클린선거본부장(왼쪽)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가족 비리 진상 조사단'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30일 이재명 가족비리 진상조사단 첫 회의에서 "매일 회의를 열고 이재명 가족 비리에 대한 모든 관련 여부와 사실관계를 철저히 검증해 대통령 후보 가족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세청에 조사 포탈과 관련한 '조세범칙사건' 조사요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정점식 국민의힘 클린선거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의 직계 가족 4명 중 3명이 범죄 전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온 가족이 범죄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는 현재 8건의 사건, 12개의 혐의로 5건의 재판에 대기 중이며 이미 전과 4범"이라먀 "지난 12일 배우자 김혜경 씨는 법인카드 유용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고 아들 이동원 씨는 불법 도박과 음란물 유포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사실 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진상조사단에서는 오늘 오후에 국세청에 프로 조세포탈과 관련한 조세 범칙 사건 조사 요청서를 국세청에 제출을 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께서 일부 언론이 허위 조작에 공조하고 있다, 국민의 주권 침해하는 행위다 등의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도 저희들도 인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나머지가 일반 형사 사건이 될 수 있는지를 지금 검토를 해야 될 것으로 지금 검토를 시작을 했다"며 "예로 공직자 재산 신고할 때 아들의 재산을 누락했다 또는 선거 때 그렇게 누락했다(같은)"이라고 부연했다.

또 "아들이 2억3천 정도의 돈을 가지고 계좌를 갖고 있었는데도 이런 부분들이 누락됐다면 허위사실 공표 등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검토를 조금 더 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공직선거법상의 허위사실공표죄의 공소시효가 해당 선거일로부터 6개월이기 때문에 이제 이런 부분들이 여러 가지가 좀 조사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전 선거에서는 허위사실공표를 했다고 하더라도 이제 공소시효는 지난 부분이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조금 법리 검토를 추가로 해서 행사 고발 여부를 결정하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음란댓글과 관련해서는 그 당시에 15건인가 몇 건에 관해서 고발이 이뤄졌고 기소가 돼서 4건이 음란물 유포로 이제 유죄가 확정 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2억3000만 원 구약식은 검찰이 자금출처 조사는 따로 안 한것이냐'는 질문에는 "예를 들어서 그때 자금 출처에 대해서 조사를 했고 증여 등이 이루어졌다라고 판단을 했다면 검찰이 국세청에다가 고발 요청을 했다든지 이런 걸 했을 텐데 그런 자금 출처 조사는 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라고 이렇게 짐작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30대 청년이 하루에 1115만 원의 도박자금을 입금할 정도의 돈을 어디서 마련했는가. 누군가로부터 증여받았거나 불법 자금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으로 추정될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며 "이재명 후보 아들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707회 걸쳐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 2억 3000만 원 정도를 입금했다. 대선 후보 재산 공개 과정에서 아들 재산이 390만 원 정도로 신고된 것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지금으로부터 5~6년 전에 과연 아들이 2억 3000만 원이라는 돈을 어디서 마련했는지 많은 국민들이 관심 가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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