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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6월 ‘생태전환교육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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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6. 01. 09:00

서울 1395개 학교 참여…체험·토론 등 14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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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 포스터.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환경의 달을 맞아 오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5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을 연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 전역의 1395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한다. '함께 하면 가능해! 지구를 위한 실천, 시작은 오늘부터!'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기간을 '생태전환교육 행동의 달'로 지정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느끼며 실천하고 나누는 5가지 전략 아래 총 1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기후환경 교실 △명사 초청 주제 강연 △제로에너지 건축물 탐방 등 체험형 교육을 비롯해, △시네마 그린틴 △스쿨 씨어터 △세계 청소년 기후 포럼 등 문화·토론 중심 행사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특히 이번 한마당은 환경 전문 기관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찾아가는 기후환경 교실은 한국환경보전원과 해양환경공단의 이동교실 프로그램과 연계되며, 영화제와 연계한 시네마 그린틴과 세계 청소년 기후 포럼은 환경재단 주관 서울국제환경영화제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 외에도 5일에는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자원순환·에너지 실천 마당이, 11일에는 여의도샛강 생태공원에서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이 학생들이 개인의 실천을 넘어 사회 변화를 이끄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의 모든 학교가 지속가능한 생태전환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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