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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도심속 신림휴양공간 ‘구봉산 숲속야영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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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6. 01. 10:27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내 첫번째 개장 시설 6월 7일 개장
야영데크·숲속의집 총 33면 규모
구봉산 숲속 야영장 전경
전남 광양시 황길동 소재 '구봉산 숲속 야영장'. /광양시
전남 광양시 도심속에 가족과 함게 즐길 수 있는 '구봉산 숲속야영장'이 오는 7일 문을 연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구봉산 숲속야영장은 2021년 산림청 '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된 시설로, 어린이테마파크 내 시민 휴식 공간 확충을 목표로 국·도비 19억 을 포함해 총 2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야영데크 28면과 숲속의집 5동이 마련돼 총 33면에서 동시 야영이 가능하며, 화장실, 샤워장, 취사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개장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골약동 주민과 캠핑 참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개장 후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후 오는 30일 정식 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 요금은 야영장 규격에 따라 2만 5000원에서 5만원까지이며, 예약은 이달 중순부터 인터넷 예약사이트 '캠핏'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구봉산 숲속야영장이 2027년 개관 예정인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상상놀이터와 함께 구봉산을 중심으로 한 시민 휴식공간이자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미란 시 관광과장은 "구봉산 숲속야영장은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 속에서도 주변 상권의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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