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CE 자동차국제기준 조화포럼도 참여
|
TS는 해외에서 개최된 자동차검사 분야 국제회의에 연일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TS는 지난달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제24회 총회에 이어 7~8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CITA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CITA 총회에서 TS는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회원기관을 대표해 지역의 WP.29 IWG 참여 추진 및 지역 내 자동차 검사 분야 연대 확대를 위한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TS는 CITA 회원의 투표 결과에 따라 상위 6개 회원에게만 주어지는 최고 운영기구 위원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이를 통해 향후 자동차 검사 분야 국제 이슈에 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공동 아젠다 발굴 등 국제무대에서 보다 더 큰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CITA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국가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수행되고 있는 '몽골 자동차 검사역량 제고 및 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안전 강화 ODA 사업'의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달 28~29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UNECE 자동차국제기준 조화포럼(WP.29) 자동차 정기검사 전문가기술그룹(PTI IWG)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TS는 회의에서 국가 간 자동차 정기검사 부문 상호인증 등에 관한 의결문서 구성 과정에 참여했다.
TS는 하반기에는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AA) 컨퍼런스도 주관하는 등 우리나라 운행자동차 관리 대표기관으로서 자동차 검사 분야 국제화 활동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TS가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지역 의장에 이어 CITA 최고 운영기구 위원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자동차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안전관리를 선도할 수 있도록 자동차 검사에 대한 연구개발(R&D)를 강화하고, 국민의 수검 편의를 위해 신규 검사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