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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4주간 서울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직접 찾아가는 '여름아 놀자~언제나 어디서나 찾아가는 늘봄놀이교실'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학년 학생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돕고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놀이와 쉼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형 활동을 통해 방학 중에도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오전(9시 30분) 또는 오후(1시 30분) 중 60분간 진행되며, 학교별 신청을 받아 교육원이 직접 학교로 방문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스포츠스태킹 △전통놀이 △교실스포츠 △플로어컬링 △플라잉디스크 윷놀이 △스캐터볼 등 신체활동과 △카프라 △구슬비즈 △펄러비즈 등 창작활동이 포함됐다. 학교는 1회당 1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6월 23일 발표된다.
강해운 학생교육원장은 "방학 중에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수련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