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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2달 만에 판매량 900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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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6. 02. 15:26

5월 판매량 전년比 11.9%↑…무쏘 EV 호조세
내수 3560대·수출 5540대
수출 전년 동월 대비 34.2% 증가
SS802789
무쏘 EV./KGM
KG모빌리티(KGM)는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9100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 3월에 이어 2달 만에 9000대 판매를 회복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3560대로 올 3월에 출시한 무쏘 EV 등 판매 호조세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0.4% 늘었다. 수출은 5540대로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호주·헝가리·튀르키예 등으로 판매 물량이 늘며 전년 동월 대비 34.2% 증가했다.

KGM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신 사업 확대와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 등 글로벌 시장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호주시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콜링우드 구단과 2027년까지 3년간 스폰서쉽을 체결했다. 콜링우드는 AFL(호주 축구 리그) 16회 우승한 명문 클럽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핀다드사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 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 협력 등 사업 확대를 위한 HOA(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이탈리아 시장에 KGM 브랜드와 함께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행사를 갖는 등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로도 11.9% 증가했다"며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과 함께 스폰서쉽 체결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신 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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