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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지난 2일 시민체육광장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그간 군포시는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인라인스케이트장 전면 보수를 위한 예산 확보에 힘써왔다. 군포시에 따르면 국가적인 재정난과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2023년 11월 '경기도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6200만원을 확보한 후 시비를 포함해 총 5억2400만원 예산으로 보수공사를 본격 추진했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착공돼 외곽 트랙 전면 철거 및 재포장, 내부 펜스 철거, 수로관 설치 등 시설 전반에 걸쳐 진행됐으며 노후 시설들을 전면 보수해 새롭게 개장하게 됐다.
하은호 시장은 "그동안 시민체육광장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새단장을 기다려온 많은 시민들께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