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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버스 타고 바다를 보는 특별한 체험”…인천시티투어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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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6. 04. 09:52

순환형과 테마형 등 총 8개 노선, 4일부터 본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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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티투어 바다노선 2층버스 모습. /인천관광공사
이달부터 2층 버스를 타고 인천 앞바다 풍경을 바라보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4일부터 인천시티투어를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티투어는 순환형 노선 2개(바다노선, 인천레트로노선)와 테마형 노선 6개(무의도, 청라, 선재·영흥, 교동도, 석모도, 노을야경) 등 총 8개 노선으로 구성된다.

운영사 선정 일정이 예년보다 늦어짐에 따라 전체 노선 운행 일정이 조정되었으며, 이 중 바다노선이 가장 먼저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바다노선의 2층 버스 4대를 제외한 차량 3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했다.

인천레트로노선과 테마형 노선은 현재 차량 정비 및 시스템 안정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6월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바다노선은 인천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을왕리해수욕장, 파라다이스시티, G타워 등 송도와 영종도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순환형 노선이다.

특히 이 노선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건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바다노선을 시작으로 인천 곳곳을 누비는 인천시티투어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만의 매력을 담은 도시관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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