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선택 2025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특집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은 14.5%(전국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또 MBC 개표방송 4부와 5부, 2부 시청률은 각각 14.1%, 13.3%, 12.8%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MBC는 '그날, 함께 지금'이란 제목으로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 직후까지 주요 장면을 재현한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영상과 시간 투표율 및 각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 추이 등을 보여주는 개표 코너로 '터치M' '데이터M' 등을 각각 선보이고, 유시민 작가와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등이 나선 '토론M' 등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같은 준비에 힘입어 MBC 개표 방송은 출구 조사가 발표된 오후 8시 쯤 순간 최고 시청률이 20.6%까지 치솟기도 했다.
한편 KBS는 1TV '9시뉴스'가 5.9%로 7위에 올랐고, SBS는 '2025 국민의 선택 3부'가 3.7%로 16위에 자리하는데 그쳤다.
이밖에 종편 시청률 순위에서는 JTBC '대선 개표방송 2025 우리의 선택 위(WE)대한민국 1부'가 1.629%로 가장 높았으며, 케이블에서는 YTN '대선 2025 우리의 선택'이 1.918%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