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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지방청 간부와 대전지역 세무서장, 국가유공자 가족 직원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유공 가족이 안장된 묘역을 찾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두 달간 모금한 '사랑의 동전'으로 마련한 봉사 물품을 구암사 국수나눔 행사에 기부하고, 배식봉사도 했다. 지정 묘역에서는 비석닦기, 화병 정리,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활동도 진행했다.
양동훈 청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공감하는 세정,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