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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개발행위 허가지 사전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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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6. 05. 09:43

지반침하·토사유출·배수시설 집중 점검… 재해 예방에 총력
영주-4-2 영주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개발행위 허가지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직원들 모습/영주시
경북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관내 개발행위 허가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시설, 농지개량 등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지 중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허가된 시설 중 현재 시공 중인 현장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은 허가과 개발허가팀 2개 반 총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면 침하 △축대 균열 △배수시설 미비 △구조물 결속 상태 등 재해 취약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현장에는 보완 및 개선을 신속히 지시하고 장마철 재해 가능성이 높은 허가지에 대해서는 읍면동과 연계한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우려 지역에 대한 신속한 상황 파악 △신속한 보고 체계 유지 △유관 부서 간 비상 연락망 운영을 통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 점검은 여름철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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